더위타파! 초복나기

 안녕하세요! 7월 15일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번째에 드는 복날로,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인 초복입니다! 무더운 한여름은 건강하게 나기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챙겨 먹는데요.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을 정하여 더위를 이기기 위해 기운을 보충하는 음식을 만들어 드시는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삼복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보았습니다:)

 싱싱한 닭을 제공해드리기 위해서 닭의 상태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자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에 방문하였습니다. 꼼꼼하게 고르고 골랐답니다. 이와 함께 제공할 수박도 통통~ 두드려보며 맛있는 수박을 함께 데려왔습니다~

 여러 가지 약재를 사용하여 육수를 내고 닭을 넣어 오늘의 보양식을 완성하였습니다! 삼계탕은 닭에 대추, 은행, 찹쌀 등을 넣고 끓인 음식으로 영양분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 소화촉진 및 원기회복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는 음식을 나눠드리며 어르신들께서 드시기 편하게 손질해드렸습니다. 다리 하나를 잡고 맛있게 드셔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똑같은 자리에 앉아서 먹는 점심도 색다른 방법을 이용하니 더 맛있게 느껴진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더위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서 준비한 시간을 마음껏 즐겨주셔서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저희는 더 즐거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