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청춘다방 ♥

안녕하세요:) 대전시니어주간보호센터입니다.

어느덧 9월 마지막 주가 되었는데요. 정말 늦더위조차도 사라지는 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가을의 분위기를 이어받아서 이번 달 청춘다방은 ‘밤만주와 따뜻한 차’를 준비해 보았답니다!

아침부터 앞치마를 둘러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시고는 “오늘 청춘다방 열리는 날이구나~”하고 웃으며 말씀해 주시는 어르신들! 항상 다양한 메뉴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셔서 뜨거운 응원을 받고 밤만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재료는 베이킹에 자주 사용되는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계란, 귀여운 밤의 모양을 완성시켜 줄 깨입니다. 박력분을 이용하여 만주의 피를 만들어 주고 앙금을 넣어서 잘 포앙해준 뒤 오븐에 잘 구워주면! 짜잔~ 밤만주 완성입니다♥ 카카오파우더를 이용하여 밤의 표면을 칠해주니 제법 밤만주 같지 않나요?

따끈따끈한 밤만주를 어르신들께 대접하기 위해 청춘다방을 서둘러 오픈했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앉으실 자리를 안내해드렸답니다. 자리에 앉으신 뒤, “가을” 하면 떠오르는 추억에 대해 어르신과 어르신,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가을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청춘다방이 진행되었습니다.

귀여운 밤 모양을 한 만주를 신기하다는 듯이 요리조리 살펴보시고 조심스럽게 한 입 드셔보시고는 “진짜 맛있어!”라며 엄지를 척 날려주셨습니다♥ 진짜 밤모양을 하고 있어서 더 귀엽고 맛있게 느껴지시는 것 같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다함께 밤만주를 먹으며 가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이번 청춘다방에서는 밤만쥬&따뜻한 차와 함께 가을이라는 계절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어르신들과 선생님들 모두의 마음이 포근해지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뿌듯했습니다:) 이것을 마지막으로 ‘화려한 청춘다방’ 여기서 영업 종료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