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Pajama Partyː 메리 파자마 파티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만일 네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 오늘은 아침부터 센터에 신나는 캐롤이 울려 퍼졌는데요!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였는데요:) 이렇게 신나는 날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어르신들과 파자마파티를 열어보았답니다. 산타할머니&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을지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평소와 같은 센터의 풍경이지만.. 무엇인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보이시나요? 맞습니다! 바로 어르신들께서 귀여운 파자마를 입고 계신답니다. 파자마파티는 미국에서 시작된 파티로 같은 잠옷을 입고 게임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파티랍니다^.^ 저희도 어르신들과 함께 귀여운 잠옷을 입고 따뜻하고 웃음 가득한 시간 보내기 위해 준비해 보았는데요! 어르신들께서 너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ㅎㅎ

 성화봉송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옆 사람에게 넘기고 넘겨받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위에 있는 별에 불을 붙여주면 행사가 끝날 때까지 꺼지지 않는 별이 밝게 빛나기 시작하며 하늘 위로 풍선을 날리며 환호 속에서 크리스마스 파자마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산타모자 털실액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복슬복슬한 털을 나무판에 촘촘하게 끼워나가시는 어르신들입니다. 바느질은 식은 죽먹기라며 손쉽게 엮어나가는 여자 어르신들과 이에 못지않게 능숙하게 따라가시는 남자어르신들까지..! 완성된 산타모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점심식사 후에 달콤한 휴식시간을 보내는 중인데 빨간 옷을 입은 산타청년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센터를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더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주었답니다♥

 사진촬영이 끝난 후, 간식을 드시기 위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자리에 앉아주셨습니다. 오늘의 간식은 루돌프&과일산타만들기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루돌프와 산타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 처음 만들어보는 간식이지만 뚝딱뚝딱 잘 완성해주셨답니다ㅎㅎ 간식이 너무 귀여워서 눈으로 한입, 입으로 한입 먹는 기분이 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열심히 움직여주는 것이 인지상정! <산타를 찾아라!>, <몸으로 말해요>, <풍선을 맞춰라!>의 게임을 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티에는 음악이 빠질 수 없겠죠? 직접 만든 마라카스를 이용하여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모두 하나된 모습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특별활동을 준비해보았는데요!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따뜻하고 더욱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