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신잔치

 안녕하세요? 시니어가족 여러분! 매달 첫 번째 금요일, 바로 생신잔치가 열리는 날입니다! 과연 이달의 주인공은 누구실지 바로 만나보러 가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박춘자 어르신입니다! 주인공답게 멋스런 옷을 입고 오셨군요. 앙증맞은 고깔모자와 멋있는 안경까지 장착하고 나니, 잔치 분위기가 물씬 났답니다.1년에 딱 한번 돌아오는 생일, 벌써 84번째라니요! ‘60쯤으로 보이세요!’ 어르신은 쑥스러워 하시면서도 어느새 상기된 얼굴에는 기분 좋은 미소가 번졌답니다. ^^

 모두가 입을 모아서 생신축하 노래를 불렀고, 어르신은 감사의 인사를 보내듯이 힘차게 촛불을 불어주셨습니다! 이 후에는 선생님들과 어르신들의 축하 말씀이 이어졌는데요♥ 한 어르신은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항상 건강하시라는 덕담도 해주셨습니다. ㅎㅎ

 잔치에 여흥이 빠질 순 없죠. 노래자랑이 시작 되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은 ‘소양강처녀’를 음정박자와 상관없이 잘 불러주셨고,

여러 어르신께서 자신의 18번곡을 뽐내며 간드러지게, 또 흥겹게 어깨춤을 들썩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이렇게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간식도 드시며 생신잔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한 달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